그 곳에 내가 있었네. 여행속지
by 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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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대한민국에서 가장 전망 좋은 레스토랑 - 글래스 하우스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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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전망 좋은 레스토랑 - 글래스 하우스 민트

Contemporary Art Restaurant


제주도에 가면 제주대학 도서관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 마셔보라고했다. 눈앞에 바다가 펼쳐지고 어느 카페보다 멋진 풍광을 단돈 100원으로 맞볼수 있다고... 그래서 제주대학으로 갔다. 하지만 찾은날은 눈앞의 '안개속풍경'으로 만족해야 했다. 미술대에서 뽑은 자판기 커피는 200원이었다.


제주올레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제주도 구석구석이야 분명 새로운 여행지가 되어 가지만 섭지코지, 성산포는 원래부터 유명했다. 새삼스럽게 말하지 않아도 일출을 보러 성산항을 가고, 이생진 시인은 성산포를 노래했다. 잠깐 들려 엽서를 보낸
성산포 우체국 자판기 커피는 기분좋은 공짜였다.

이번 여행에 사치를 부린 유일한 곳
섭지코지로 가면 2008년 오픈한 글래스 하우스가 제주바다를 사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아니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쉬이 반박하지 못할 근사한 레스토랑이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 작품으로 섭지코지에 납작 엎드려있다. V형태를 그리기도 하고, 바람막이 같은 벽이 서 있다.

글래스하우스에 가면 작은 전시관이 있고 간 날은 김영갑 두모악 갤러리를 맡고 있는 관장 박훈일의 제주 사진이 전시중이었다. 김영갑 갤러리도 놓칠수 없는 제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 스낵하우스는 잠시 공사중이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민트'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넘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회벽색 통로를 올라가면 전체가 유리로 제주 자연을 투사한 내부로 초대된다.

오후 3시쯤 유일한 손님이 되어 레스토랑의 제일 전망 좋은 곳에 앉았다. 그리고 바다가 눈앞에 끝없이 펼쳐지고 섭지코지를 찾은 관광객들을 내려다 본다.

 

글래스하우스는 세계적인 자연주의 건축가 안도다다오의 설계로 제주도의 자연을 닮고 있는 그릇이다.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레스토랑, 시원한 유리창과 심플한 의자가 조화를 이루고 어떤 예술가들도 감히 흉내내지 못하는 자연이 완벽한 예술이된다.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근사한 한끼를 먹는다.

휘닉스 아일랜드 글래스 하우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7-2번지
064-731-7000
영업시간 11:30~22:00(주말 23:00)
휘닉스 숙박객은 할인.

2009.4.16 오후3시의 유일한 손님이 되어

by Hola | 2009/05/22 16:17 | 美親여행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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