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내가 있었지. 여행속지
by Hola
오늘의 키워드 취향

당신은 누굴 좋아하나요?

작가라면
화가라면
영화감독이라면
기자라면
소설가라면
시인이라면
여행가라면
정치가라면
운동선수라면

수 많은 것 중에 이것이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하나요?


오늘 아침의 키워드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파생되었어요.
곧 이어 올해 본 영화들, 그리고 작년겨울에 읽은 풀 오스터의 <어둠속의 남자>

풀 오스터는 이야기꾼이다.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우연의 세상이 필연이 되는 그리고 묘하게 그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그래서 새로운 책이 나오면 기어이 들게 만든다. 창밖으로 촉촉히 내리는 비, 라스트라이프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을 들는다.

<어둠속의 남자>에 동경이야기에 대한 풀오스터의 영화 리뷰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읽다보면 다시 영화를 보게 싶게 만든다. 책을 읽고 나서 영화를 봐야지 하고서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다음주 개봉할 도리스 되리 감독의 영화<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의 기사를 읽다보니 동경이야기가 떠올랐다. 올해는 시작부터 죽음, 상실에 대한 영화만 보아 온 터라 또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큰롤인생, 부에노스아일래스탱고클럽, 워낭소리에 이어 이것까지 보면 아마도 극도로 우울해질 것 같다.

소설은 풀오스터 책 답지 않게 얇고 빨리 읽혔는데, 정말 이게 소재가 될 수 있을까 했던 잠자기 전 상상이야기를 끌여 들인것에 놀랐다. 그리고 매번 풀오스터의 책을 읽을 때 거치는 과정을 이번엔 생략하게 되었다.

by Hola | 2009/02/13 09:15 | 그들이 사는 세상 | 트랙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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