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내가 있었네. 여행속지
by Hola
[여주] 야트막한 담장 너머 고택을 따라 갔더니


'대로사'가 눈길을 끈다. 설명에 의하면 조선중기 문신 우암 송시열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라고 한다.

정조가 세종대왕의 무덤 영릉과 효종의 녕릉을 참배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당 건립을 명하고 '대로사'라는 이름을 내려주었다. 그 이후 고종때 이름이 강한사로 바뀌었다. 강한사는 짙은 색깔의 나무와 기와가 멋스럽다. 옛 풍취를 가득 풍기며 가을 노란 은행잎이 물들때 오면 장관이 따로 없을듯하다. 마당에 몇 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와 향나무가 나즈마한 남장 너머로 보인다.

매번 지나치기만 하던 덕평자연휴게소를 들어가 보았다. 내년 오픈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갤러리 건물처럼 군더더기를 뺀 푸드코트 같은 휴게소다. 이름 그대로 휴게소 뒤로 가면 자연연못과 쉼터가 있다. 그리고 아웃도어를 파는 매장도 있어 색다르다.
휴게소 안으로 들어가면 기념품을 파는 매장이 다른 곳보다 실용적이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주 이천의 도자기를 판매하는듯하다. 여주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바람에 이곳에서 음식 맛을 보지는 못했다. 깔끔한 매장과 커피전문점, 음식점들이 있다.


여주에서 수원오는 방향 덕평IC에 생긴 '덕평자연휴게소' 다음에는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자연정원에서 휴식도...

대로사 감상 포인트 : 가을이 한창일때 은행나무가 절정일 때
예로 부터 사당이나 학문을 닦는 곳에 은행나무가 있어 왔다. 노론의 우두머리로 영의정까지 올랐던 우암 송시열의 학문을 기리는 사당에 은행나무가 많은 것도 선비의 공부하는 방앞에 심은것과 무관하지는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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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la | 2008/12/02 19:20 | 美親여행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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